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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감동글

행복을 만드는 '비교의 법칙'

도봉산 정상, 설화


누군가 삶이 고달프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면
나는 이렇게 묻고 싶다. 무엇과 비교해서?
시드니 J. 해리스


한 여성잡지에서 재미있는 조사를 했습니다.
'우리나라 남편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자는 누구일까?

그런데 놀랍게도 이웃집 남자가 뽑혔습니다.

이유는 늘 아내들이 이렇게 말하기 때문이랍니다.
"이번에 이웃집 남자가 새 차를 샀다더라."
"이웃집 남자는 아내한테 배려를 잘 한다더라."
"이웃집 남자는 인간성이 좋다더라."

그래서 대한민국 남자들이
차를 바꾸는 이유에 대한 유머가 나왔나 봅니다.

3위 차가 오래 돼서
2위 새 차가 나와서
1위 옆집 남자가 새 차를 사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비교합니다.
비교해서 우위에 있으면 행복해지고 뒤쳐진다고 생각하면 곧바로 불행감을 느낍니다.

사람들은 호박과 수박을 애써 비교하면서 말합니다.
"호박에 줄 친다고 수박 되나?"
하지만 호박은 산모에게 최고이고, 수박은 더운 여름에 최고입니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으로 태어났습니다.
한마디로 이 지구상에서 최고로 태어났다는 말입니다.
이미 최고인데 더 무엇과 비교한단 말입니까?

최고는 비교하거나 비교당하지 않는 법입니다.
남편도, 아내도, 자녀도, 부모도, 형제 자매도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최고로 생각하며 즐기면 됩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이
올림픽 은메달과 동메달리스트의 표정을 분석해
행복점수를 매기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동메달리스트는 10점 만점에 7.1점
은메달리스트는 고작 4.8점으로 낮은 행복점수가 나왔습니다.

은메달리스트의 비교기준은 금메달이었고,
동메달리스트는 '노메달'이 비교기준이었기 때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를 소개하고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제목 : 불행의 시작
비교!

출처 : 3분만에 행복해지는 유머 긍정力 -최규상 지음-